수요일, 12월 17, 2025
HomeISSUE유재환, '사기 논란' 감당 안 됐나…추가 의혹에 돌연 SNS '폭파'

유재환, ‘사기 논란’ 감당 안 됐나…추가 의혹에 돌연 SNS ‘폭파’

[케이팝라인 이지은 기자]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작곡비 사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추가 폭로가 나왔다.

유재환은 최근 작곡비 사기 의혹을 받았다. 한 누리꾼이 유재환에게 돈을 보내고 2년째 곡을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유재환은 사과문을 남기며 변제할 것이라 설명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7일 디스패치는 유재환이 자립준비청년들을 상대로 작곡비 사기를 쳤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립준비청년이자 유재환에게 피해를 입은 A씨는 노래 3곡 작곡, 대관비로 800만 원 넘는 돈을 송금했으나 곡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A씨는 유재환에게 독촉 연락을 했지만 그럴 때마다 “어머니가 아팠다”, “이틀 동안 너무 아팠다”며 일정을 미뤘다.

2개월간 유재환을 재촉한 A씨는 뒤늦게 3곡을 받았다. 하지만 그 중 2곡은 1절만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온전한 1곡만 녹음을 마쳤지만 음원, 발매, 등록, 유통 등은 이뤄지지 않았다.

또한 A씨는 유재환이 대관료 175만 원을 받았음에도 본인의 작업실을 쇼케이스 장소로 제안했고, 이에 환불을 요구하자 돈이 없다며 화를 냈다고 주장했다. 100만 원의 개인 돈도 부모님 병원비 명목으로 빌려갔다. 이 돈 역시 돌려주지 않았다.

논란이 불거지자 유재환은 모든 SNS 글을 내린 바 있다. 이후 유재환은 “금액이 너무 커서 지금 당장 한 번에 모든 분께 변제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 분할 변제 양해 부탁드리고 있으며 제가 말씀드린 날짜는 무조건 책임지고 지킬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유재환은 현재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은 가운데 현재 SNS 계정을 닫고 침묵하고 있다.

한편, 유재환은 지난달 23일 작곡가 정인경과의 결혼을 발표했으나 사기, 성희롱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작곡비 사기를 당했다는 이에게 “그러면 우리 몇 번만 자고 나서 사귀는 건가요?”, “X파(성적 파트너)로 오래 지낸 경우도 많았다”, “저는 섹시 토크, 더티 토크도 한다” 등의 발언을 한 것.

또한 성희롱 의혹에 대해 “성추행, 성희롱은 전혀 아니”라면서 “여성 지인분들께 오해와 마음의 상처 드려 죄송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 예비신부가 이복동생이라는 발언에 대해서는 “거짓 언급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제공

Must Re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