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2월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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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마약 누명 벗었다…’혐의 없음’ 불송치 결정

[케이팝라인 이호준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에서 벗어났다. 19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몇 달간 조사해온 지드래곤에 대해 전날 ‘혐의 없음’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0월에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진술을 기반으로 지드래곤을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해 조사해왔다. 그러나 경찰은 최근 수사 결과를 통해 지드래곤에 대한 혐의를 모두 불송치하기로 결정했다.

지드레곤의 마약 혐의가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공개석상에서 지드레곤의 어색한 몸짓과 행동이 마약 증상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드래곤은 자신의 결백을 강하게 주장하며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이후 간이 시약 검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에서도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유흥업소 실장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드래곤이 직접 마약을 사용한 사실은 목격하지 못했다. 실제로 유흥업소를 찾은 다른 배우가 관련된 일을 할 수도 있다”라고 진술을 번복했다.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지드래곤은 연합뉴스TV ‘뉴스프라임’에 출연해 “마약을 사용한 적도, 타인에게 전달한 적도 없다. 만약 성분이 검출된다면 그것은 더 이상한 일”이라며 자신의 결백을 강조했다.

지드래곤은 경찰에 자진 출석한 배경에 대해 “내가 제일 나를 잘 안다. 이번 마약 범죄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기 때문에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빠르게 자진 출석했다”고 설명했다.

지드레곤은 유흥업소 여실장, 마약을 공급했다고 알려진 의사와도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제공

이호준 기자 hoj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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