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2월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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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 새 멤버 뽑는다…제2의 ‘큐피드’ 탄생할까

[케이팝라인 이지은 기자] 피프티피프티가 새 멤버 영입 소식을 전한 가운데 ‘큐피드’와 같은 명곡이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소속사 어트랙트는 지난 3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칼랑 플레이스 행사장에서 피프티피프티의 새 멤버를 찾는 예비 오디션이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14세 이상의 동남아시아 거주자들이 한 데 모여 오디션을 진행했다. 해당 오디션에 합격하면 오는 3월 2일 태국에서 열리는 최종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어트랙트는 새 멤버 선발을 위해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에서 오디션을 개최 중이다. 오디션 심사위원단에는 지난해 8월 어트랙트에 1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에버그린 그룹 홀딩스의 데이비드 용도 포함됐다.

그는 “참가자들의 재능은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었다”며 “피프티피프티의 최종 라인업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전다. 

어트랙트는 오는 4월 그룹 라인업을 확정, 6월까지 신곡을 발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피프티 피프티는 싱글 ‘큐피드’로 미·영국 등 글로벌 주요 차트에서 기록 행진을 세웠다. ‘중소돌의 기적’이라고 불리며 화제를 모았지만 얼마 못 가 피프티 피프티 멤버 전원이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피프티 피프티의 용역업체인 더기버스와 멤버들 사이의 불리한 정황들이 포착돼 가처분 소송은 기각되었다. 이후 멤버 키나는 소속을 취하, 어트랙트로 복귀했지만 새노, 시오, 아란은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어트랙트는 멤버 3인 새노, 시오, 아란을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통보와 동시에 13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해 사실상 그룹 해체 수순을 밟았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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