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팝라인 이정범 기자] ‘유애나 할아버지’가 ‘성덕'(성공한 팬)이 됐다.
최근 한 고령의 외국인은 유튜브를 통해 아이유의 뮤직비디오를 리뷰하며 자신을 “유애나 할아버지”라고 소개했다. 이 영상에서 할아버지는 아이유의 팬이 된 이유를 공유하고, 아이유의 팬클럽 ‘유애나’에 가입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이 영상이 화제가 되자 아이유는 할아버지 팬의 영상을 캡처해 소셜 미디어에 올리며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당신의 영상이 나를 행복하게 해줬다. 오래오래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라며 “미국에서 열리는 제 콘서트에 초대하고 싶다. 소속사에서 연락을 드릴 테니 꼭 와달라”라고 글을 남겼다.

이 ‘유애나 할아버지’는 아이유로부터 콘서트 초대를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유튜브에 감격의 리액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 그는 “아이유가 미국 콘서트에 저를 초대했다는 소식을 오늘 아침에 알았다. 진정할 수가 없었다”라며 아이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할아버지는 “아이유는 정말 다정한 사람이다. 재능만큼 마음도 위대하다. 아이유에게 정말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유의 이러한 행동은 팬들을 향한 사랑과 존중이 얼마나 깊은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그리고 음악이 세대와 국경을 넘어 사람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20일 미니 6집 ‘더 위닝(The Winning)’을 발매했다. 이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쇼퍼(Shopper)’, ‘홀씨’와 함께 ‘쉬(Shh..)’, ‘러브 윈스 올'(Love wins all), ‘관객이 될게’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발매 후 이 앨범의 모든 곡은 실시간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됐다.
사진 = 아이유 팬 할아버지 유튜브, 아이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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