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라인 이정범 기자] 홍진호가 오늘 결혼했다.
17일 포커 플레이어 겸 방송인인 홍진호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며 새로운 인생의 장을 열었다.
서울의 한 조용한 장소에서 열린 이날 결혼식에는 양가 가족과 친지, 그리고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했다. 그리고 개그맨 황제성이 사회를 맡고 가수 존박이 축가를 맡아 결혼식을 빛냈다.
임요환-김가연 부부, 정종연 PD, 배우 서동현 등 홍진호의 지인들은 결혼식 후 SNS를 통해 글, 사진, 영상을 공유하며 그의 결혼을 축하했다.
특히 서동현이 공개한 영상이 눈길을 끌었다. 홍진호는 예비 신부와 나란히 서서 쑥스러운 듯 만세삼창을 외쳐 눈길을 끌었다.
홍진호는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런닝맨’, ‘강심장VS’ 등을 통해 예비 신부와 만남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공개한 바 있다. 특히 그는 포커 대회 상금을 신혼집을 마련하는 데 사용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의 누적 우승 상금은 약 3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1982년생인 홍진호는 2011년까지 프로게이머로 활약했으며, 2019년부터는 포커 플레이어로서 커리어를 쌓고 있다. 더불어 방송인으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홍진호와 그의 아내는 3년간 연애했으며, 오늘 부부의 연을 맺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서동현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