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2월 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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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vs 탈덕수용소, 소송 장기전 가나


[케이팝라인 이정범 기자] 장원영과 탈덕수용소의 소송이 장기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가 ‘탈덕수용소’ 운영자 A 씨 상대로 제기한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 두 번째 변론기일이 진행됐다.

이날 아이브 장원영 변호인 측은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으로 만들어진 영상 수익이 A 씨의 전체 수익 중 어느 정도 되는지 파악 안 된다”라며 “계정을 삭제해서 전체 수익밖에 파악되지 않는다”라고 호소했다.

재판부는 “영상 내용이 허위인지 여부에 대한 사실 확인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다음 기일은 오는 6월 19일로 잡혔다.

탈덕수용소는 온라인상에서 대표적인 악질 사이버렉카로 알려져 있다. 그는 장원영뿐만 아니라 아이돌, 연예인, 운동선수 등 유명인들을 타깃 삼아 악의적 콘텐츠를 만들어 허위 사실을 유포해 왔다. 이에 장원영은 측은 칼을 뽑아 전쟁을 선포했다.

스타쉽과 장원영은 A 씨를 상대로 제기한 1억 원의 손해배상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아냈다. 하지만 A 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 제출에 이어 강제집행 정지까지 신청했다. 이에 이들의 법적 분쟁은 장기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스타쉽은 이와 별개로 형사소송도 진행 중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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