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팝라인 이정범 기자] 류시원이 아내와 나이 차이를 처음 공개했다.
최근 류시원은 유튜브 채널 ‘신현준 정준호 정신업쇼’에 출연해 아내와의 나이 차이를 최초로 공개했다.
먼저 MC 신현준은 채널에 출연한 류시원에게 “너무 멋지게 나이 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류시원은 “형도 그렇다. 형도 항상 똑같다”라며 화답했다.
류시원은 1994년에 데뷔해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이했다. 그는 “어딜 가도 형을 보면 좋은 게 나보다 선배지 않나. (요즘은) 거의 다 후배거나 한참 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 드는 게 싫지 않다. 그런 걸 빨리 받아들이는 편이다”라며 “(그런데) 50대는 좀 힘들긴 했다. 확 틀리다”라고 고백했다.
류시원은 젊은 시절에 대한 회상도 나눴다. 그는 “20대 때는 정말 혈기 왕성할 때였다”라고 전했으며, “30대 때는 나를 어리게 보는 게 싫어서 3자가 붙으면 어른이라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4자가 붙었을 때는 나 스스로 합리화인지 모르겠지만, 남자는 40대부터라 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40대에 어려움도 겪었다는 류시원. 그는 “제가 40대에 좀 힘든 시간을 겪었다”라며, “(근데) 40대 후반에 좋은 인연을 만났고 지금은 너무 좋다”라고 현재 삶에 만족감을 표했다.
류시원은 자신이 2020년 재혼한 아내와의 나이 차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여기서 처음으로 밝힌다”라며, “조심스럽게 좋은 사람 만나서 살다 보니 늘 조심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이 친구(아내)를 지켜주기 위해 비공개를 했는데, (아내 나이) 기사가 잘못 나더라”라고 말했다. 이후 류시원은 “2세 연하, 6세 연하라고 하는데 (여기서) 처음 공개한다. 아내와 19세 차이가 난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신현준 정준호 정신업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