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팝라인 이지은 기자] NCT 드림 런쥔이 사생팬으로 받은 메세지를 공개해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런쥔은 최근 프라이빗 메시지 플랫폼 디어유 버블(이하 버블)에 사생과 나눈 메세지를 박제했다.
사생은 “아이돌들 살기 너무 편해졌다. 돈은 돈대로 벌고 외모는 외모대로 갖고 연애는 또 연애대로 하고 라이브는 X같고 늘 생각도 없으며 그전 세대마냥 독기도 없음. 그냥 느긋함 다시 폰 없애라”는 메세지를 보냈고 런쥔은 이에 대해 “쥐XX처럼 숨어서 타이핑이나 하지 말고 할말 있으면 얼굴보면서 변호사랑 같이 얘기해라. 이분에게 연락해서 하고 싶은 말 하라”고 답변했다.
해당 메세지를 캡쳐해 버블에 공유한 런쥔은 “아이돌도 사람이다. 힘듦을 느낀다. 말도 안 되는 스케줄 속에서 살아보기나 하고 판단하는 거냐. 보이는 것은 당연히 예쁘고 아름다워야지. 그래야 다같이 에너지를 얻으니까”라는 말을 덧붙이며 사생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 “꿈을 열심히 쫓아가다 보면 언젠가 돈은 따라오게 되어 있다. 세상에 돈 안 버는 직업도 있나. 자기 인생 제대로 살아갑시다. 상관 없는 사람 건들지 말고 시간 낭비하지 마라”고 말하며 “그 시간 있으면 마음 가라앉히고 차분해지는 법부터 배워라. 상관없는 사람에게 화풀이나 하지 말고”는 충고를 더했다.

런쥔의 버블은 빠르게 온라인으로 퍼졌고 갑론을박을 낳았다. 네티즌들은 “아이돌도 사람인데 너무하다”라는 의견과 “어린 나이에 남들이 쉽게 벌 수 없는 돈을 버는데 그 정도는 감수해야 한다”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이어지는 중이다.
계속해서 런쥔의 버블이 화제가 되자 런쥔은 결국 “죄송하다. 여기는 시즈니와 좋은 이야기만해야 하는데 생각이 짧았다”며 사과했다. 현재 런쥔이 공개한 사생 글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런쥔은 지난 2016년 8월 NCT DREAM 중국 국적 멤버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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