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2월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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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팬덤명으로 연이은 논란…네티즌 갑론을박까지

[케이팝라인 이지은 기자] 신인 걸그룹 아일릿의 팬덤명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21일 아일릿은 공식 팬덤명을 공개했다. 공개된 팬덤명은 바로 ‘릴리’로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는 팬클럽 명 후보 중 아일릿 멤버들이 직접 공식 팬클럽 명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던 만큼 팬들의 취향이 담겨 있는 팬덤명이다.

하지만 이 팬덤명은 바로 논란으로 이어졌다. 그건 바로 아일릿보다 선배 가수이자, 4세대 여자 아이돌로 활발히 활동 중인 엔믹스 멤버 릴리가 활동 중이기 때문이다. . 동료이자 선배인 아이돌 가수의 이름을 팬덤명으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팬덤간 갈등으로 번졌다.

결국 아일릿은 팬덤명을 ‘릴리’가 아닌 ‘릴리즈’로 바꾼 것을 공지했다. 소속사는 앞선 공지 게시물을 삭제 처리하고, “우릴 응원해주는 많은 릴리즈 덕분에 마음이 든든해진 아일릿입니다”라며 아일릿 팬덤명이 ‘릴리즈’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릴리즈’라는 팬덤명 역시 논란에서 피해갈 순 없었다.  블랙핑크 리사의 개인 팬덤명이 ‘Lilies’이기 때문이다. 공식 팬클럽명은 아니지만 리사가 개인 활동을 할 때 팬들을 지칭하는 이름인 만큼 논란이 거세졌다.

엔믹스 릴리와의 ‘이름 겹치기’에 빠르게 피드백했지만, 정정한 팬덤명 역시 논란이 일고 있는 바. “왜 자꾸 겹치게 만드냐”, “더 예쁜 팬덤명 많을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이 쏟아지는 가운데, 아일릿의 팬덤명이 또 한번 변경될지 많은 K팝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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