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팝라인 이지은 기자] 그룹 SF9 출신 배우 로운이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25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출연한 로운은 아이돌에서 배우로 전향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로운은 “나름대로 고민을 엄청 많이 했다. 리스크도 분명 있을 거란 걸 알지만 한 번뿐인 인생이다. 내가 감당하고 더 열심히 해서 증명하면 되는 것”이라는 말로 배우 전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로운은 첫 주연을 맡은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이후 배우 활동에 대해 관심이 높아졌다고. 이런 계기를 통해 배우로 전향할 것을 마음 먹은 로운은 “동료들이 편하면 크게 일이라고 안 느껴지는 것 같다. 잃고 싶지 않은 마음가짐”이라고 솔직하게 이유를 밝혔다.
한편 로운은 2016년 FNC 소속 SF9으로 데뷔해 아이돌 활동과 배우 활동을 병행하다가 지난해 9월 팀을 탈퇴한 바 있다. 당시 FNC는 “활동 방향은 다르지만 언제나 SF9 제9의 멤버로 남아있을 로운과 나머지 여덟 명의 멤버들 모두 서로 응원하며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각자의 길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하며 로운의 배우 생활을 지원할 것을 밝혔다.
이러한 로운의 배우 전향에 대해 팬들은 서운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로운 외로 다수의 SF9 멤버가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팀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기 때문. 탈퇴 전에도 팀 활동을 여러 번 불참했던 로운이기에 로운의 탈퇴 소식은 많은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대해 로운은 “크고 작은 오해들을 하나하나 해명할 수 없었던 답답함도 있었고 언젠가는 진정성이 전달이 되리라 생각하며 당장 해야 할 일에 집중을 했던 지난날이었다”며 “그런 저의 안일한 태도에 상처받고 서운함을 느낀 팬분들이 계시다면 정말 죄송하다”는 내용이 담긴 손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제공, 유튜브 채널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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