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2월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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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연, 무속인 된 근황…”하혈 2년→반신마비 신병 앓아” (동치미)

[케이팝라인 강영화 기자] 개그우먼 출신 김주연이 무속인이 된 근황을 전했다.

1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공식 채널을 통해 ‘개그우먼 출신 무속인 김주연, 2년간 신병 앓은 후 신내림 받은 사연?! “반신마비가 오더라고요”‘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개그우먼 출신 김주연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김주연은 무속인의 삶을 살게 된 이유에 대해 “신내림은 재작년에 받았고, 그 전부터 신병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낮에는 멀쩡하다. 저녁만 되면 열이 펄펄 나면서 아프다. 낮이 되면 또 멀쩡하다”며 “몸이 안 좋아서 하는 하혈도 했다”고 전했다.

김주연은 “몸이 아파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하혈을 2년 간 했다. 과다출혈로 죽지 않은 게 신기하다는 반응이 있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때까지는 신병인 줄 몰랐는데, 마지막에는 반신마비가 왔다”며 “대학병원까지 갔는데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소견을 얻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집에서 울고 있는데, 내 입에서 ‘네 아빠 아니면 너 데리고 간다’고 이야기를 하는 거다”라며 섬뜩했던 기억을 언급했다.

김주연은 일단 아버지를 지켜야겠다는 생각에 신내림을 받게 됐다고 했다.

그는 “딱 신굿 받기 전날 그 말을 했다. 신굿 하는 날, 어떤 선생님 한 명이 ‘너 오늘 안 왔으면 네 아빠 아니면 너, 둘 중 하나 데리고 가려고 했다”고 했다.

김주연은 “외할아버지가 37살에 돌아가셨다. 돌아가시기 전에 지나가던 스님이 ‘명이 짧으니 기도를 많이 하라’고 하셨다. 그런데 내가 딱 37살에 신을 받았다”고 부연했다.

한편 김주연은 2006년 MBC 공채 15기로 개그계에 발을 들인 뒤 같은 해 MBC 연예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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