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라인 이지은 기자] 박명수가 뉴진스 민지에게 선물한 케이크 속 비밀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뉴진스(NewJeans) 세 번째 출연권 따낸(?) 애비진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뉴진스는 신보 ‘How Sweet’ 컴백을 앞두고 홍보차 게스트로 출연했다. 아쉽게도 멤버 혜인은 발등 부상으로 불참했다.
이날 뉴진스 멤버들은 퀴즈 게임을 진행하기 앞서 박명수에게 깜짝 이벤트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는 퀴즈 게임을 시작하기 전 “들어오세요”라고 외치며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생일 축하 노래에 민지는 “누구 생일인데? 저요?”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촬영일 기준 생일인 민지를 위해 박명수가 케이크를 준비한 것.
박명수는 “내가 최애로 생각하는 딸기 케이크를 가져왔다. 축하한다”며 민지의 생일을 축하했고, 박명수의 깜짝 이벤트에 민지는 감동 받아 눈물을 글썽거렸다.
민지는 “진짜 선배님이 준비하신거냐”며 감동했고 박명수는 이에 “그렇다. 저는 아이돌한테 돈 많이 쓴다”라는 장난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훈훈함이 가득한 민지의 깜짝 생일 이벤트에는 비밀이 하나 담겨 있었다. 알고보니 박명수가 선물한 케이크가 지난 1월 공개된 영상인 ‘딸기 케이크 하나에 10만 원이라고? 경호야 빨리 차에 실어라’에서 박명수가 1위로 선정한 케이크였던 것.
지난해 1월 뉴진스가 ‘할명수’에 출연했을 당시 민지는 박명수의 케이크 영상을 언급, “빵 먹고 케이크 먹는 영상을 제일 재밌게 봤다. 케이크 그거 너무 먹어보고 싶더라. 딸기 많았던 거”라고 말했다.
박명수가 1위로 꼽았던 케이크를 먹고 싶어했던 민지를 잊지 않고 기억한 박명수의 센스가 돋보여 많은 네티즌들이 감동했다는 후문. 네티즌들은 “박명수가 진짜 진국이다”, “츤츤거리면서 제일 따뜻하다. 역시 명수옹”, “민지가 말했던 거 기억하고 계셨나봐 감동이다 민지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뉴진스는 24일 더블 싱글 ‘How Sweet’로 가요계에 컴백한다.
사진 = ‘할명수’ 유튜브 캡쳐, 엑스포츠뉴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