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2월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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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못하는 게 뭐야?…연기→시나리오까지 “만능이네”

[케이팝라인 유진선 기자] 가수 임영웅이 노래뿐만 아니라 다른 영역에서까지 뛰어난 재능을 선보였다.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22일 ‘히어로의 삶, 임영웅 그의 일상을 함께하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오는 25일과 26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콘서트를 앞둔 임영웅이 가졌던 준비 과정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그는 안무 연습뿐만 아니라 체력 관리를 위한 운동, 연기 도전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다.

임영웅은 “콘서트 전에 안무 연습 빼고는 오늘이 첫날이다. 다 나온 건 아닌데 뒤에 짧게 있는데, 먼저 짠 것들을 조금씩 배우는 거다. 오늘은 과격한 움직임은 아마 없을 거다. 오늘은 숙지만 하는 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무 따는 데 보통 몇 시간 걸리냐”는 질문에 “몇 시간? 몇 주 걸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쉬운 것들은 하루 만에 할 수 있는 것도 있는데 ‘Do or Die’ 같은 경우에는 거의 한 달했다. 외우는 데만 한 달, 아직도 익숙해지질 못하고 있다. 머리 터질 것 같았다. 머리채를 쥐어 잡으면서 외웠다”며 남다른 노력과 과정을 밝혀 시선을 끌었다.

임영웅은 ‘온기’ 뮤직비디오를 통해 첫 연기도전에 나선 만큼, 촬영 전 연기 연습에 매진했다고 한다. “지난 사극 찍을 때 ‘연기가 되고 연습을 해놓으면 좋겠구나’ 생각만 하고 있다가 신곡도 내야 하고 MV도 찍어야 하고 그러던 와중에 시나리오가 머릿속에 스쳐 지나가더라”라고 말한 임영웅은 “한 번 내가 시나리오를 써봤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임영웅은 “전문 영화감독님께 시나리오 수정을 맡기고 감독님께서 각색을 하셔서 시나리오를 받아봤는데 내 생각보다 좀 너무 디테일하고 많은 연기력이 필요하더라. 그래서 연기를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연기 연습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임영웅의 신곡 ‘온기’ 뮤직비디오 이후 단편 영화가 동시에 제작됐다는 소식이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한 곳에 모았다. 임영웅의 연기와, 임영웅이 직접 시나리오 초안을 집필한 ‘온기’ 영화 버전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진 = 임영웅 채널, 엑스포츠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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