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라인 이지은 기자] 세븐틴이 일본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펼친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25일과 26일 이틀간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JAPAN’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3월부터 이어온 앙코르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다.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은 약 7만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일본 최대 규모의 공연장으로, 아티스트들에게는 ‘꿈의 무대’로 불린다. 그리고 세븐틴은 K-팝 보이그룹 중 두 번째로 이곳 무대에 오른다.
세븐틴은 지난 3월 30~31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투어를 시작했고, 4월 27~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 5월 18~19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등에서 공연을 펼쳤다. 이들은 이번 투어를 통해 약 23만 6천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앙코르 투어는 스타디움의 거대한 규모를 활용한 연출, 다채로운 무대 구성, 세븐틴의 퍼포먼스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에 그들이 이번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
공연장을 직접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도 마련된다. 25일 공연은 일본 전역의 영화관에서 라이브 뷰잉으로 상영되고, 26일 공연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한다.
요코하마는 ‘TEAM SVT’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특히, 지역 대표 관광지와 랜드마크에서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파크 ‘SEVENTEEN ‘FOLLOW’ THE CITY YOKOHAMA’가 펼쳐져 팬들과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세븐틴 더 시티’는 일본에서 진행된 더 시티 프로젝트 중 처음으로 지자체와 공식 협약을 맺고 진행했다. 이에 26일까지 20여 곳에 달하는 요코하마의 주요 장소에서 쇼핑, 숙박, 전시, 불꽃놀이, 라이트 업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사진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