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2월 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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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RM, 입대 논란 회상 “술자리 뒷담화 여러 번 들어”


[케이팝라인 유진선 기자] RM이 입대 문제로 겪은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25일 유튜브 채널 ‘BANGTAN TV’에는 ‘교환앨범 MMM(Mini & Moni Music) – RM’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 영상은 RM의 컴백을 기념하는 콘텐츠다. 지난 24일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은 두 번째 솔로 앨범 ‘Right Place, Wrong Person’을 발매했다.

RM은 앨범 발매에 앞서 지민에게 먼저 신곡을 들려주며 곡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는 솔로 앨범에 관해 “방탄소년단 활동을 잠시 멈추고 여러 사건을 겪은 저를 담아두자는 이야기가 있었다”라며 “2월 초 작업을 시작했다”라고 입대 전 곡 작업을 시작한 이유를 설명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RM은 “오랫동안 저희가 입대 문제로 힘들지 않았나”라며 ‘BTS 입대 논란’을 언급했다. 방탄소년단은 군 면제 문제 등으로 자주 화제가 된 바 있다.

RM은 “많은 이야기가 있었고, 술집에서 옆 테이블에서 제가 있는 줄 모르고 하는 이야기들도 여러 번 들었다. ‘걔네는 뭐, 그러는 게 맞냐?’ 등의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 당시 개인사와 사건 사고가 겹쳤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라며 “그런 김에 이런 것들을 남겨보자, 솔직해져 보자고 결심했다”라고 앨범에 담긴 감정을 설명했다.

또한 RM은 지민에게 멤버들이 입대할 때 감정도 털어놓았다. 그는 “사실 동생들 세 명 남았다. 난 왜 여기에 남아있나. (동갑인) 제이홉이 (군대에) 가는 것을 보고 별생각이 다 들었다. ‘이게 맞나’, ‘나도 가야 하는 게 아닌가?’ 했다”라며 입대 전 앨범 작업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

“이미 총을 쐈는데 어쩌겠나”라고 말한 RM. 그는 “완성되어 가는 시점에서 속이 후련하다”라며 자신도 입대를 앞두고 있음을 밝혔다.

지민은 “2025년이 되면 (BTS) 팀에 대한 부담이 다시 시작될 텐데 괜찮냐”라고 물었고 RM은 “안 괜찮다. 하지만 그때는 이 앨범을 내고 더 단단해져 있을 것 같다”라고 솔직히 답했다.

한편, 해당 콘텐츠는 RM과 지민이 입대 전에 촬영한 영상으로, 그들은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사진 = 방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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