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라인 이정범 기자] ‘아는형님’ 아일릿 민주의 좌우명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는 걸그룹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멤버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형님들과 함께 화성으로 봄 소풍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민주는 이상민과 짝을 이루어 케이블카를 타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상민이 “민주가 본명이냐?”라고 묻자, 민주는 “그렇다. 나는 2004년생으로 올해 만 20세다”라고 답했다.
이후 이상민은 “너의 부모님께 물어보면 나를 많이 아실 거다”라고 말하며 자신을 어필했고, 민주는 “우리 부모님이 엄청나게 좋아하셨다”라며 부모님의 팬심을 전했다.
이어 이상민은 “데뷔한 지 50일밖에 안 됐는데 이렇게 인기가 많다니”라며 아일릿의 인기를 언급했고, 민주는 “아직 실감이 안 나고 너무 감사하다”라며 “그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좌우명 토크. 이상민이 “좌우명이 있느냐”고 묻자, 민주는 “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고 답해 이상민을 놀라게 했다. 민주는 “어릴 때부터 이 좌우명을 생각하면서 힘든 일을 견뎌냈다”라고 설명했고, 이상민은 “내 좌우명도 비슷하다. ‘강한 태풍도 지나가는 바람이 되고, 강한 소나기도 종일 내리지 않는다’는 도덕경의 구절이다. 우리 좌우명은 비슷한 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 =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