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팝라인 이정범 기자] 천둥과 미미가 오늘 부부의 연을 맺는다.
26일 연예계에 따르면, 그룹 엠블랙 출신의 천둥과 구구단 출신의 미미가 오늘 결혼식을 올린다. 주례는 배우 최수종이 맡고, 축가는 천둥의 누나인 산다라박과 가수 이찬원이 부를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여름 KBS 2TV ‘세컨하우스’에서 4년간의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방송 이후 천둥은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고 용기가 부족했지만,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용기를 냈다”라며, “항상 부족하고 불안한 저를 차분하게 응원해 주고 따뜻하게 이해해 주며 단단하게 지켜준 미미를 위해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행복하게 지내겠다”라고 말했다.
미미 또한 “저에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라며 “함께하는 시간 동안 늘 옆에서 저를 지켜주고 힘든 시기에도 큰 힘이 되어주었으며, 제가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 사람”이라며 천둥을 향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이후 이들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2’를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결혼을 이틀 앞두고 천둥은 개인 채널을 통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지만 손꼽아 기다린 날인 만큼 너무 긴장된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한편, 천둥과 미미는 혼성 듀오 캣트리버(CATtRIEVER)로 활동 중이며, 오늘 결혼을 기념해 새 싱글 ‘ordinary days’를 발매할 예정이다.
사진 = 천둥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