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2월 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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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휘날리며’ 장동건 “아들과 영화 함께 볼 수 있어 기뻐”


[케이팝라인 이정범 기자] 장동건이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개봉 20주년을 맞아 소감을 밝혔다.

30일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는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감독 강제규)의 재개봉을 기념하는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강제규 감독과 주연 배우 장동건이 참석했다. 다만 또 다른 주역인 원빈은 불참했다.

‘태극기 휘날리며’는 1950년 6월 전쟁의 비극 속 두 형제의 갈등과 우애를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는 2004년 개봉 당시 첫 주 17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사상 최단기간 천만 관객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영화에서 형 진태 역을 맡았던 장동건은 “영화가 20주년을 맞아 재개봉한다는 소식을 듣고 감회가 새로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 당시의 촬영 현장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2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장동건은 “개인적으로 이번 재개봉은 더욱 의미 있다”라며 “제가 찍었던 많은 영화 중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 많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재개봉을 통해 아들과 함께 극장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라고 전했다.

한편, ‘태극기 휘날리며’는 2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6일 재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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