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팝라인 이지은 기자] 에스파 멤버들의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2일 에스파의 멤버 닝닝은 갑작스럽게 ‘K-WAVE 콘서트 인기가요'(이하 ‘K-WAVE’)의 불참 소식을 전했다. 닝닝은 리허설 중 탈수 및 탈진 증세를 보여 병원에 갔다고.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은 닝닝은 어쩔 수 없이 ‘K-WAVE’에 오르지 않았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 소식을 전하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이야기했다.

에스파의 건강 문제는 닝닝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 기흉 수술을 받은 윈터는 일부 스케줄에 불참을 했던 바 있다. 회복 후 지난달 정규앨범 ‘아마겟돈’ 선공개곡 ‘슈퍼노바’로 활동을 시작지만 건강 상태가 완벽하진 않았다.
‘슈퍼노바’ 발매 후 Mnet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를 진행하려던 에스파는 스튜디오 내 화재가 발생해 간접적 피해를 입었던 바. 기흉 수술을 받은 지 얼마 안 된 윈터는 해당 화재 사고로 컨디션 난조를 호소했다.
사전에 녹화했던 무대는 정상적으로 방송에 송출 됐지만 윈터의 컨디션 난조로 인해 생방송에는 참여하지 못해 팬들에게 아쉬움을 안겼다.

에스파는 첫 정규앨범 ‘아마겟돈’으로 활동 중이다. 데뷔 후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맞은 에스파는 선공개곡 ‘슈파노바’부터 타이틀곡 ‘아마겟돈’까지 큰 화제성을 보이며 음악 차트를 점령했다.
이러한 가운데 멤버들이 계속해서 건강 문제를 호소하자 팬들의 걱정은 계속해서 커지는 상황이다. 팬들은 “제발 건강 생각해서 스케줄을 조절해달라”, “아프면 쉬어도 되니까 제발 무리하지 말아라” 등의 의견이 이어지는 중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