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2월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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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룰라팔루자 베를린 무대 섰다…”K팝 걸그룹 최초”

[케이팝라인 이지은 기자] 그룹 아이브가 독일 베를린에서 세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12일 오후 7시 10분(이하 현지 시각) 독일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개최된 대형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베를린’에 출연한 아이브는 55분간 전곡 밴드 라이브 구성의 무대를 펼쳤다.

뜨거운 환호 속에서 무대를 펼친 아이브는 신곡 ‘레블 하트’뿐만 아니라 ‘배디’, ‘티케이오’ 등 아이브만의 색이 가득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장원영의 저음으로 화제를 모았던 ‘배디’ 무대가 현장에 있는 팬들의 열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고.

 생생한 밴드 사운드가 귓가를 사로잡은 가운데, 히트곡 ‘아이엠’으로 흔들림 없는 고음과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 아이브는 글로벌 아티스트의 면모를 입증했다.

‘러브 다이브’ 무대를 펼친 아이브는 특유의 에너제틱한 매력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유 워너 크라이’ 무대로 관객들에게 감동까지 선사했다.

이어진 ‘애티튜드’ 무대에서는 리즈가 초고음 파트를 안정적으로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리즈의 고음에 현장은 한층 더 뜨거워졌다.

뿐만 아니라 ‘키치’, ‘아센디오’, ‘일레븐’, ‘해야’ 등의 무대를 펼치며 관객들과의 진한 호흡을 맞추기도. 특히 마지막곡인 ‘애프터 라이크’ 무대는 전 구간에 걸쳐 글로벌 팬들의 ‘한국어 떼창’이 이어졌다.

아이브의 글로벌 인기를 입증한 현장 열기에 아이브 멤버들도 벅찬 감정을 드러내며 무대를 이어나갔다. 아이브는 무대 위에서 감사 인사를 전하며 피날레를 완성시켰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공연 전부터 내린 빗속에서도 끝까지 함께해 주신 다이브(공식 팬클럽)와 관객분들의 힘찬 응원과 떼창 덕분에 정말 행복하고 벅찬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현장에 자리해 주신 관객분들은 물론, 생중계로 지켜보고 응원해 주신 글로벌 다이브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브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또 한 번 영광스럽게 ‘롤라팔루자’에서 선보일 수 있게 함께 준비해 준 스태프분들과 밴드 분들도 고생 많으셨고, 다음 주에 있을 ‘롤라팔루자 파리’도 다 같이 아이팅!”이라는 아이브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아이브는 아이브는 오는 20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롱샴 경마장에서 개최되는 ‘롤라팔루자 파리’ 무대에 올라 글로벌 인기를 또 한 번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스타쉽 엔터테인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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