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2월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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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천만 영화 배역 최종 미팅까지”→이찬원 “‘찐이야’ 내 노래될 뻔” (옥문아들)

[케이팝라인 이지은 기자] 가수이자 배우 수영이 아쉬움이 남았던 배역 역할에 대해 이야기했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 소녀시대의 멤버이자 이제는 배우로 자리 매김한 수영과 송재림이 연극 ‘와이프’ 홍보를 위해 출격한다.

아쉽게 놓쳤던 배역은 물론 오디션을 위해 했던 피나는 노력을 모두 공개할 예정인 두 사람에게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수영은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된 과정도 공개한다고. 소녀시대 데뷔 전부터 연기 수업은 물론, 작품 오디션을 수없이 많이 봤었다고 전해 눈길을 끈다.

천만 영화 ‘베테랑'(2015년 개봉)에 출연할 뻔한 오디션 비화를 전한 수영은 “사실 장윤주 님이 맡으셨던 미스봉 역할의 오디션을 봤었다. 류승완 감독님과 최종 미팅까지 했었는데, 비록 역할을 얻진 못했으나 그때 연기에 관한 코멘트를 너무 잘해주셔서 좋았던 경험”이라고 말하며 아쉬움이 남았던 배역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수영에 이어 송재림과 이찬원 역시 아쉬움이 남는 순간들에 대해 언급한다. 송재림은  “‘시크릿 가든’ 오디션에서 이종석이 열연한 ‘썬’ 역에 도전했었다”며 “신인 시절 이종석 씨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도 떨어졌다. 하지만 이후 카메오로 잠깐 출연했었다”며 어떤 감초 역할일지에 대한 궁금증을 일으킨다.

한편, 이찬원은 최고의 트로트 히트곡 영탁의 ‘찐이야’에 대해 사실 내 노래가 될 수 있었다며 아쉬움을 내비친다.

그는 “‘미스터트롯’ 경연 당시 나에게 곡 선택 우선권이 있었는데, 고민을 하다가 ‘찐이야’를 선택하지 않았다”며 “노래가 대박 난 걸 보고 ‘내가 선택했다면’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비화를 밝힌다.

이어 이찬원은 ‘찐이야’를 이찬원 특유의 보이스로 부르며 MC들과 게스트의 이목을 끈다. 모두가 입을 모아 “찬원이가 불렀어도 히트곡이 됐을 거다”라고 말했을 정도라고.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2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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