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라인 이정범 기자] 걸그룹 오디션에 출연했던 이해인이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최근 이해인은 자신의 SNS에 그룹 키스 오브 라이프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해인이 덧붙인 “공주들이 젤 멋져”라는 멘트에서 이들을 향한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
이해인은 현재 키스 오브 라이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지난 8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친구이자 아티스트인 아도라를 시작으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세계에 발을 들였다.
현재는 전 큐브 설립자 홍승성 대표가 만든 S2엔터테인먼트에서 키스 오브 라이프의 담당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던 이해인은 탄탄한 보컬과 댄스 실력으로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안타깝게 데뷔 조에 들지 못했지만 이후 김소희, 윤채경, 한혜리, 이수현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했지만 프로젝트 그룹의 한계를 뛰어남지는 못했다.
프로젝트 그룹 해체 후 또 한 번 아이돌의 꿈을 이루기 위해 Mnet의 또다른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아이돌학교’에 출연했으나 데뷔조에 들지 못했다.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산 이해인은 ‘아이돌학교’ 종영 후 투표 결과 조작의 피해자임이 드러났다.
당시 이해인은 “여러분이 확신을 하고 잘못된 걸 바로잡으려고 하는 몇 년이라는 시간 안에도 솔직히 난 스스로 확신이 없었던 것 같다. 정말 떨어질 만해서 떨어진 거일 수도 있을 텐데 하면서. 그런 날 대신해 날 믿어주고 스스로 격려할 수 있게끔 만들어줘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를 만큼 정말 너무 고맙다”는 심경을 전하기도.
아쉽게 걸그룹의 꿈을 이루지 못했던 이해인에게 안타까움을 드러냈던 대중들은 걸그룹 디렉터라는 근황을 알린 이해인에게 큰 반가움을 표했다. 또 새로운 길을 도전하는 이해인에게 많은 응원을 보내기도.
한편, 이해인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 중인 키스 오브 라이프는 최근 ‘MMA 2023(멜론뮤직어워드)’ 무대에 올랐고, 글로벌 아이콘 상을 수상했다.
사진 = 이해인, 엑스포츠뉴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