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2월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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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대단한 성과..”일본 데뷔 첫해 매출 193억원 돌파”

[케이팝라인 강영화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일본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5일 발표된 일본 ‘오리콘 연간 랭킹 2023′(집계기간 22년 12월 12일~23년 12월 10일)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아티스트별 세일즈 부문 ‘신인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오리콘은 “르세라핌은 집계 기간 내 21억 2000만 엔(한화 약 19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신인 랭킹’ 기준 여성 그룹이 매출액 20억 엔(한화 약 182억 원)을 돌파한 것은 2003년 이후 20년 만이다”라고 설명했다.

‘신인 랭킹’은 1969년에 개설되었으며, 싱글과 앨범, 스트리밍, 뮤직 DVD 등의 판매 금액을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르세라핌의 ‘신인 랭킹’ 매출액을 살펴보면 스트리밍(49%), 싱글(31%), 앨범(18%), 다운로드(2%)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일본에서만 총 6만 관객을 동원한 르세라핌의 첫 단독 투어를 비롯해 여러 공연과 광고료 등이 집계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이들이 지난해 일본에서 거둔 전체 성과는 더 큰 규모일 것으로 예측된다.

오리콘 랭킹 기준 지난해 4월 미니 2집 타이틀곡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과 5월에 선보인 데뷔 앨범 타이틀곡 ‘피어리스(FEARLESS)’가 차례로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게다가 정규 1집 타이틀곡 ‘언포기븐(UNFORGIVEN)’과 수록곡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도 발매 반년 만에 누적 재생수 1억 회를 목전에 두는 등 르세라핌은 연타석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음반 판매 부문에서도 르세라핌은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해 1월 발매된 일본 데뷔 싱글 ‘피어리스’는 K팝 걸그룹 중에서 역대 최고의 일본 데뷔 음반 초동 판매량을을 기록하며 (발매일 기준 일주일 음반 판매량) 1위 기록을 차지했다. 해외 여성 아티스트의 데뷔 싱글로는 처음으로 50만 장 이상 출하되며 일본 레코드협회의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나타내고있다.

또한, 지난해 5월 발매된 한국 정규 1집 ‘언포기븐’이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에서 2023년 5월 15일을 기점으로 1위로 진입해 ‘톱 100’에 21주간 차트인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한편, 르세라핌은 지난달 31일 일본 대표 연말 특집 방송 NHK ‘홍백가합전’에 2년 연속 초청받으며 일본 음악 시장에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제공, 쏘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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