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라인 이지은 기자] 카리나가 배우 이재욱과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SMN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의 공개 열애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7일 디스패치는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와 배우 이재욱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밀라노 패션쇼에서 처음 만나 첫눈에 반해 연애를 시작했다고.
이후 이재욱의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카리나의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가 열애를 인정하며 두 사람의 공개 열애는 시작됐다.
2020년 데뷔한 카리나는 데뷔곡 ‘블랙맘바’부터 ‘스파이씨’, ‘넥스트레벨’, ‘드라마’까지 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재욱은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투억’,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tvN ‘환혼’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 받아 현재는 디즈니+ ‘로얄로더’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두 사람인 만큼 두 사람의 연애는 많은 축하를 받았다. 또 카리나가 SM 걸그룹 열애사 계보를 이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 중 하나다.
카리나 이전 SM 걸그룹 공개 열애에는 누가 있을까.
지난 2014년 소녀시대 멤버 수영은 배우 정경호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2012년 교회 모임을 통해 시작된 두 사람의 사랑은 2024년 현재까지도 이어지는 중이다.
지난해 8월 종영한 ‘남남’ 인터뷰에서 수영은 결혼과 관련된 언급을 해 시선을 모은 바 있다. 그는”좋은 소식이 있다면 알려드릴 것”이라고 말하며 변함 없는 애정전선을 드러냈다.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자리매김한 수영과 정경호의 러브 스토리에 현재까지도 많은 대중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레드벨벳 조이 역시 SM 걸그룹 공개 열애 멤버 중 한 명이다. 지난 2021년 8월 조이는 가수 크러쉬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크러쉬의 싱글 ‘자나깨나’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친분을 이어나가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현재까지도 결별설 없이 두 사람은 만남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렇게 SM 걸그룹 열애 계보가 완성되었다. 하지만 앞서 공개된 수영, 조이와 카리나와는 차이점이 존재한다.
수영, 조이는 데뷔 7년이 다 되어 가는 시점에서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반면 카리나는 데뷔 4년 만에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또 상대가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20대 남배우라는 점에서도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에스파 내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카리나의 열애 소식에 많은 대중들은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지만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본업이 아닌 열애 사실에만 관심이 모이는 것에 대한 우려를 높이기도.
2분기 컴백과 월드투어를 앞두고 있는 카리나가 열애 인정 후에도 전과 같은 인기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제공, 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