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2월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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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 루카스, 솔로 데뷔 목전…팬심 되돌릴까

[케이팝라인 이지은 기자] 사생활 논란으로 NCT를 탈퇴한 루카스가 솔로 데뷔를 앞두고 있지만 돌아선 팬심은 여전히 싸늘하다.

지난 2021년 8월 루카스는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루카스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A씨는 루카스로부터 가스라이팅을 받았으며 그가 양다리를 걸친 것에 이어 데이트 비용 모두 부담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해당 폭로에 대해 루카스는 “제 지난 활동을 돌아보고 진심으로 반성하게 됐다. 그렇게 돌아본 제 과거의 행동은, 분명 잘못된 부분이었고, 팬 여러분께서 오랫동안 주신 성원과 지지를 저버린 무책임한 행동이었다”는 입장을 밝히고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루카스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당사와 루카스가 신중히 논의한 결과, 루카스는 NCT 및 WayV를 타로티해 개인 활동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라며 루카스의 NCT 탈퇴를 공식화했다.

이렇게 활동을 중단했던 루카스가 오는 4월 1일 솔로로 데뷔한다. 첫 싱글 ‘레니게이드(Renegade)’로 데뷔하는 루카스는 타이틀곡 ‘레니게이드’를 포함한 총 3곡이 담긴 앨범을 발표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루카스의 색다른 음악 색깔과 다재다능한 아티스트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솔로 데뷔에 앞서 루카스는 지난달 공식 SNS를 개설하기도 했다. 이어 공백기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프리즈’를 공개하며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다큐멘터리에서 루카스는 “옛날에는 성격이 많이 셌다. 그리고 세상이 너무 좁았다. 내가 모두 다 아는 것처럼. 지금은 상대방 얘기를 듣고 내 얘기는 많이 안 한다. 지금 이렇게 성격이 바뀌고 생각도 바뀐 이유는 대부분 그 사건 때문이다”라며 사생활 논란 사건을 언급했다.

“(멤버들에게) 너무 미안해서 죽고 싶었다. 솔직히 다 나 때문이었다. 만약에 내가 그렇게 안 했으면 이렇게 안 됐을 것”이라는 후회를 전한 루카스는 “나쁜 생각을 했다”고 말하기도 하며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런 루카스의 모습에도 팬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냈다. “정말 미안하냐”, “쉬는 동안 뭐 했나 했더니 그냥 배달 음식 시켜먹으며 놀았던 거냐. 어이가 없다” 등의 반응이 연달아 이어지며 루카스의 복귀 신호탄에 강한 반발을 일으켰다.

다큐멘터리에서도 싸늘한 반응을 얻은 루카스가 과연 솔로 데뷔 후 팬심을 되돌릴 수 있는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루카스의 첫 싱글 앨범 ‘레니게이드’는 오는 4월 1일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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