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팝라인 이지은 기자] 피프티피프티의 소속사 전홍준 대표가 배임 관련 무혐의 처분 받았다.
11일 어트랙트 측은 “피프티 피프티 前멤버 3인이 고발장을 접수한 배임 건이 최근 서울 강남경찰서로부터 불송치(혐의 없음) 됐다는 수사결과 통지서를 받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8월 17일 피프티 피프티 前멤버 새나, 시오, 아란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소속사 전홍준 대표를 배임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어트랙트는 지난해 10월 ” “피프티 피프티 3명의 멤버들이 심대한 계약 위반 행위들에 대한 어떠한 시정과 반성도 없는 것에 대해 조치를 취했다”는 이유로 새나와 시오, 아란에 대해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멤버들은 어트랙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이때는 멤버 키나까지 함께했지만 이후 키나는 소송을 취하, 어트랙트로 복귀하며 피프티피프티 멤버로 잔류했다.

현재 전 멤버 3인의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은 최종 기각된 상태다. 당시 데뷔 1년차도 되지 않은 신인 그룹이 소속사를 대상으로 정산을 문제 삼으며 소송을 진행했기 때문에 여론은 싸늘했다. 키나를 제외한 세 멤버에 대해 ‘배신돌’ 이미지가 씌워지기도.
어트랙트 또한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를 업무방해, 전자기록등손괴, 업무상배임 혐의로 고소하며 사태는 점점 심각해졌다. 어트랙트가 이들에게 청구한 손해배상 금액은 130억 원으로 알려졌다.

피트피 피프티 전 멤버 3인은 소속사로 돌아갈 의지가 없음을 확고하게 보여준 상태. 이후 이들은 3인 공식 SNS를 개설하고 새로운 소속사를 모집한다고 알리기도 했지만 뚜렷한 행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새나, 시오, 아란은 현재 활동을 하지 못하는 상황. 이들이 제기한 전홍준 대표의 배임 혐의까지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이들은 한층 불리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
한편, 어트랙트는 피프티피프티 원년 멤버인 키나를 주축으로 새 멤버를 선발하는 중이다. 새로운 멤버와 함께 피프티피프티 2기로 6~7월경 컴백할 예정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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