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2월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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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주연, 신병 앓고 무속인 된 근황…”반신마비에 하혈까지”

[케이팝라인 유진선 기자] 코미디언 출신 김주연이 무속인이 된 근황을 공개했다.

19일 유튜브 근황올림픽 채널에는 ‘무당이 된 MBC공채 ‘미녀 개그우먼’…지인도 몰랐던 충격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MBC 공개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야’에서 ‘주연아’ 코너로 얼굴을 알린 김주연이 출연했다.

2022년에 신당을 차렸다는 그는 현재 무속인이 되어 있었다.

이제 방송은 하지 않는다는 김주연은 “나 이제 이 바닥에 미련없다. 솔직하게 저 개그의 ‘개’자도 모르는데 10년 해먹은 것도 너무 고맙고 이미 개그에 마음이 떠난 상태였다”고 털어놨다.

그는 “반신마비가 왔었다. 그게 신병인지도 모르고 얼굴까지 다 마비됐다. 오른쪽이 다”라며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았지만 진단이 안 됐었다고 언급했다.

김주연은 “황당하지 않나. 34살 때부터 신병을 앓았다. 하혈도 2년을 했다. 그것도 신병이었는데 ‘몸이 안 좋구나’ 이런 생각만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당당히 이야기하고 잘하고 싶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김주연은 처음 신내림을 받고 가족들과도 싸웠다고 언급하며 “무당 하니까 (주위에서) 이상한 취급을 했다. 부모님 조차도 그랬다”고 했다.

그는 신내림을 받고 나서 마비는 괜찮아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아직 부족한 거 많지만 공부 많이 한다”며 “무속인이 됐다. 많이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근황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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