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팝라인 이지은 기자] 배우 진태현이 오는 4월 정식 작가로 데뷔한다.
29일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진태현이 저술한 ‘그래도 다시 한 걸음’이 4월 1일 출간된다고 알렸다.
그간 진태현은 숱한 나눔 활동과 자기 계발을 실천하는 모습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활기를 전해왔다.
에세이 ‘그래도 다시 한 걸음’은 자신의 딸과 이별한 아픔을 극복해나가는 그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은 책으로, 진태현 배우의 치열했던 과거를 돌아봄과 동시에 다른 미래를 꿈꾸며 함께 나아가고자 하는 바람이 담겨 있다.
특히 새로운 목차의 인트로 부분마다 간결한 문장들로 이루어진 운문, 일기, 편지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어 더욱 진정성을 가지며 다양한 위로들로 독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는 “이런 아픔들과 슬픔, 상실은 죽을 때까지 온다. 제 얘기를 꺼냄으로써 여러분들도 이런 아픔에서 나아가자는 거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8일 진태현은 책을 쓴 이유를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에서 밝혔다. 이날 업로드된 영상에서 진태현의 책 ‘그래도 다시 한 걸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박시은이 진태현을 인터뷰했다.
진태현은 “아픔을 가진 분들이 많다. 자식, 부모님, 친구, 반려견과 헤어진다. 그러면서 그 생각과 아픔에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거기에 멈춰 있고 싶지 않았다. 나도 이런 일을 겪었으니 동력이 되어주자. 억지로 이겨내는 건 아니고 흘러갔으면 좋겠다”고 책을 쓴 계기를 밝혔다.
이어 “아직도 그런 게 있다. 많은 분들이 저희를 보면 안타까워하신다. 이미 저희는 흘려보내는 걸 한 번 했어야 됐다”고 털어놨다.
이처럼 6개월간 보이지 않는 마음 너머의 이야기를 써 내려간 배우 진태현은 “앞으로 배우로도 그리고 작가로도 잘 살아내겠습니다”라며 본인의 SNS 계정을 통해 밝혔다. 도서 ‘그래도 다시 한 걸음’으로 다시 한번 많은 이들에게 치유와 성장의 이야기를 전하며 굳은 의지를 다진 그의 앞날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지난 2022년 출산 예정일 20일을 앞두고 유산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사진=마다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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