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2월 20, 2025
HomeISSUE보아, 은퇴 암시하더니 SNS 게시글 모두 삭제

보아, 은퇴 암시하더니 SNS 게시글 모두 삭제

[케이팝라인 이지은 기자] 은퇴를 언급했던 보아가 이번에는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9일 오후 5시 기준, 보아의 SNS 계정은 모든 게시물이 삭제된 상태. 보아는 그간 올렸던 게시글을 모두 삭제하며 팬들의 걱정을 샀다.

지난 6일 보아는 SNS에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게재했다. “제 계약 끝나면 은퇴해도 되겠죠?”라는 글을 올린 보아는 이어 “저의 계약은 2025, 12, 31까지입니다. 그때까지는 정말 행복하게 가수 보아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글로 팬들의 걱정을 더 키웠다.

2000년, 13살의 나이로 데뷔한 보아는 ‘아시아의 별’이라는 타이틀을 얻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출연했던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후 수많은 악플에 시달리며 고충을 늘어놓기도.

성형설, 연기력 논란에 대한 악플에 보아는 “너네 면상은 모르지만 인생 그렇게 시간 낭비하지 마. 미안하지만 난 보아야”라는 일침을 가하기도 했지만 팬들의 걱정은 여전한 상태다.

팬들은 보아의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 트럭 시위를 하기도. “26년 노력에 대한 대가가 고작 아티스트 방치냐?”, “아티스트 이용 말고 진심으로 보호하라” 등의 문구로 보아를 보호해주기를 요청하는 팬들의 의견에도 불구하고 SM 엔터테인먼트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 상황 속에서 보아가 SNS 게시물까지 모두 삭제하자 많은 이들의 걱정과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 = 보아, 엑스포츠뉴스 제공

Must Re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