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라인 이정범 기자] 앨리스 소희가 은퇴 및 결혼 소식을 전했다.
앨리스 소희 소속사 측 관계자는 26일, 앨리스 소희의 연예계 은퇴 및 결혼 소식을 전했다.
관계자는 “소희가 15살 연상의 사업가 남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곧 소속사와 전속계약도 만료된다”라며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소희는 공식 개인 채널에 이와 관련한 입장문을 남겼다. “2017년 앨리스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말문을 연 그는 “팬들의 지지 덕분에 연예계 생활 중 힘든 시기도 이겨낼 수 있었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인생의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을 만나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말한 소희. 그는 15살 연상의 남자 친구를 언급하며 그와의 결혼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앨리스 소희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앞으로는 김소희로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겠다”라고 인사를 전한 소희. 그는 “그동안 주신 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그 기억을 가슴에 품고 행복하게 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소희는 2016년 SBS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그는 2017년 5월에 솔로 가수로 데뷔했고, 한 달 후에는 걸그룹 앨리스의 멤버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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