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라인 이지은 기자] 가수 채연이 자신의 아지트를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채연이 자신의 아지트로 FC불나비를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연은 “제가 옛날 방송인이라 자연스러움에 길들여지지 않았다”며 멋쩍어했다.
그는 “저의 개인적인 공간이자 작업실이자 사무실이다. 지하에는 연습실이 있다. 방음이 돼서 안무 연습도 한다. 위층은 사무도 보고 의상도 여기서 갈아입고, 루프탑 같은 경우는 쉴 수 있게”라고 설명했다.
채연은 “‘골때녀’를 여기서 다 같이 봤다”며 불나비 멤버들에게는 이미 익숙한 공간이라고 덧붙였다.
제작진이 “얘기 듣다 보니 이 건물 주인이시라고”라고 언급하자 채연은 “은행이 주인이시고 저는 이름만”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이승연, 강보람이 채연의 아지트를 찾았다.
채연은 “시합 전에 맛있는 거 먹으면서 영양 보충, 결의도 다져야 경기를 잘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했다.
이승연과 강보람은 방송을 위해 꺼내놓은 트로피를 보고 놀라워했다. 이에 채연은 “이게 몇 년 전이냐”라고 말했고, 강보람은 “저 초등학생 때”라고 말했다.
공개된 채연의 옷방에는 의상들이 전부 모여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건물 루프탑에서 식사를 준비했다. 이때 한초임과 안혜경, 이주리가 합류해 FC불나비 완전체가 됐다.
특히 한초임은 5개월 만에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쇄골 인대 부상을 입은 그는 “손을 조금 씩 움직여 보고 있는 상황이다. 3개월까지는 재활을 했고 4개월부터는 훈련을 하고 있다. 불나비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언급했다.
사진=S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