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2월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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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재조명 되자…’용준형♥’ 현아, 글로벌 뭇매 못 피해

[케이팝라인 이지은 기자] ‘버닝썬’ 다큐로 해당 사건이 재조명되자 가수 현아가 글로벌적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BBC News 코리아’에서 업로드한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가 게재됐다.

해당 영상을 통해 버닝썬 피해자의 폭로, 버닝썬 가해자들이 직접 찍은 영상과 메시지 등이 공개됐다.

충격적인 해당 영상 공개 후 일부 누리꾼들은 현아의 개인 계정에 “BBC 봤냐. 니 남친이 연루되어 있다”, “정신 차려라, 버닝썬은 범죄다”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현아가 공개 열애를 하고 있는 용준형이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가 되어 있기 때문.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에선 이 사건을 처음 보도한 강경윤 기자의 인터뷰가 나온다. 강경윤 기자는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었는데 구하라가 등장해 물꼬를 터줬다. 경찰 유착과 관련해 해당 인물이 실존 인물인지 풀리지 않는 숙제였는데 구하라가 연락이 왔다. 자신이 도울 수 있는 부분을 돕고 싶다고 했다”며 구하라가 해당 사건에 대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구하라가 연습생 시절부터 친분을 이어온 최종훈을 직접 설득했던 것. 강경윤 기자는 “구하라는 굉장히 용기 있는 여성이었다. 당시 ‘저도 리벤지 포르노 피해자다’라고 했었다”라고 말하며 그녀를 추억했다.

구하라는 지난 2019년 11월 24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구하라가 살아생전 용기 있는 결정을 했고 버닝썬 수사에 큰 도움을 준 것이 알려지자 그녀의 죽음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구하라의 친구이자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되었던 용준형과 공개 열애 중인 현아는 글로벌 뭇매를 피하지 못하는 상황.

용준형은 지난 2019년 3월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용준형은 단체 대화방에는 자신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정준영과 개인적으로 불법 촬영물을 공유받았다는 사실은 인정했다. 이후 용준형은 논란으로 소속 그룹 하이라이트를 탈퇴했다.

탈퇴 후 근황을 알리지 않았던 용준형의 근황은 뜻밖의 곳에서 공개됐다. 바로 현아의 개인 채널이다. 현아는 용준형과의 스킨십 사진을 업로드하며 공개 열애를 인정했다.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현아의 멘트가 함께했지만 대중들은 그들을 예쁘게 봐주지 않았다.

열애를 인정한 당시에도 현아는 뭇매를 피하지 못했다. 버닝썬 게이트와 연루된 용준형과의 열애인 만큼 대중들에게 지지를 얻기 힘들었다.

열애로 대중의 지지는 얻지 못했어도 현아는 꾸준히 활동을 했다. 솔로 앨범을 내며 다양한 예능 채널에 출연해 자신을 알렸다.

열애와 본인의 솔로 활동을 별개로 생각했던 것일까. 실제로 대중들은 현아의 솔로 활동에는 비난의 여론을 보내지 않았다. 하지만 버닝썬 다큐멘터리로 인해 버닝썬이 재조명되고 있는 현재. 용준형의 애인인 현아는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현아는 지난 5월 2일 ‘Attitude’를 발매,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제공, 현아 개인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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