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팝라인 이정범 기자]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과 타히티 출신 아리가 결혼식을 올린다.
연예계에 따르면, 려욱과 아리는 5월 26일 서울의 한 장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이 두 사람은 2020년 9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며, 지난 3월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려욱은 “저에게는 소중한 친구가 있다. 함께 해온 시간 동안 자연스럽게 그분과 가족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결정이 아니다”라며 “오랜 고민과 멤버, 회사와의 긴 상의 끝에 오는 5월 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려욱은 “슈퍼주니어 려욱으로서, 노래하는 려욱으로서 변함없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나의 결정을 응원해 준 멤버들, 그리고 SM 회사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아리 또한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오는 5월 말에 따뜻한 소식을 전하게 됐다.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분과 이제는 가족이 되려 한다”라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아리는 “응원해 주시고 이해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동시에 우리의 결정으로 인해 상처받을 분들께는 죄송한 마음”이라며 “앞으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가정을 지키고 여러분을 배려하며 잘 살겠다”라고 전했다.
1987년생인 려욱은 2005년 슈퍼주니어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이번 결혼으로 성민에 이어 슈퍼주니어 내 두 번째 유부남이 됐다. 1994년생인 아리는 2012년 타히티로 데뷔한 후 연기자로 전향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