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팝라인 유진선 기자]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변우석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생 피해를 겪고 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대만 자유시보 측은 8일 대만 팬미팅 ‘여름편지 in 타이베이’를 개최한 변우석의 ‘사생’ 피해에 대해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사생팬은 하루에 10여 대의 차를 빌리는 것은 물론이고 변우석이 묵는 호텔까지 찾아가 엘리베이터를 한 층씩 눌러가며 위치를 알아보기까지 했다.
또한, 팬미팅을 마친 변우석이 방문한 식당은 그를 기다리는 팬들로 빌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하지만 변우석은 이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만 누리꾼들 사이에선 “연예인의 사적인 스케줄을 방해하지 말고 순수한 사랑으로 응원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변우석은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 출연한 후 대세로 떠오르며 한국에서도 사생 피해를 겪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앞서 지난 30일 변우석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도 넘는 일부 팬들의 행동에 자제를 당부했다.
소속사 측은 “최근 아티스트 활동 시 인파로 인해 질서가 무너지며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먼저 비공개 스케줄의 경우, 몇몇 팬분들의 허락되지 않은 방문으로 인해 아티스트를 포함한 주최 측의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어 공개된 일정 외 비공식적인 스케줄 현장 방문은 삼가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케줄이 끝난 아티스트 차량을 따라오는 행위, 거주지를 비롯한 사적인 공간에 무단으로 방문하고 촬영하는 행위, 개인의 신상 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하는 행위 등 아티스트의 사생활이 침해될 수 있는 행위를 일절 금하며 위 행위들은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