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라인 유진선 기자] 배우 고소영이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9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에는 ‘춘천 고소영..고소영 만나다! 고소영의 여행 그리고 인생 찐템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배우 고소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김나영과 대화를 나눴다.
김나영이 고소영에게 “언니도 아이들이 말을 안 들으면 화를 내냐”고 묻자 고소영은 “하루에도 진짜 화를…”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고소영은 “근데 ‘애들은 잘못한 거 없다’, ‘어른들이 잘못 키우는 거다’ 이런 말들은 맞는 것 같다. 그리고 매일 똑같은 잔소리를 하게 되지 않냐”면서 “매일 ‘양치했어?’부터 시작해서 매일 똑같은 잔소리를 15년 동안 하니까 아이들이 ‘엄마, 화 안 내면서 얘기할 순 없어?’, ‘화내지 마세요’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 ‘엄마 화내는 거 아니야. 화 내는 거 아니고 그냥 말 하는 거 잖아’라고 제가 그런다. 화를 안 내고 애를 키운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은 애를 안 키우는 사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고소영은 “저는 또 애가 백호랑이띠고, 딸도 청마 띠다. 그리고 저는 쥐 띠”라며 “백호랑이에 청마니까 집에 있으면 다크써클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사진=’김나영의 nofilterTV’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