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2월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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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美 ABC 새해맞이 특집쇼 ‘뉴 이어스 로킹 이브’ 무대로 새해 장식

[케이팝라인 강영화 기자] 뉴진스(NewJeans)가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ABC방송 새해맞이 특집쇼에서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뉴진스는 지난해 12월 31일 저녁 8시(현지시간)에 미국 ABC방송에서 생중계된 ‘뉴 이어스 로킹 이브’에서 ‘Super Shy’와 ‘ETA’ 두 곡의 무대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로써 뉴진스는 K-팝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이 특별한 무대에 참여해 미국의 대표적인 연말 행사에 이름을 올렸다.

‘뉴 이어스 로킹 이브’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시청되는 새해맞이 특집 프로그램이다. 그 해 최고의 팝스타들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를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공연을 펼친다.

올해도 포스트 말론(Post Malone), 아이비 퀸(Ivy Queen), 카디 비(Cardi B), 젤리 롤(Jelly Roll), 사브리나 카펜터(Sabrina Carpenter) 등 쟁쟁한 팝스타들이 출연한 가운데, 뉴진스는 이번 ‘뉴 이어스 로킹 이브’ 라인업에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려 ‘글로벌 대세’ 위용을 뽐냈다.

이날 뉴진스는 개성만점 스타일링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Super Shy’에서는 프레피 룩을 선보이며 하이틴 매력을 발산했고, ‘ETA’에서는 포인트 액세사리를 유니크한 스타일링으로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대형 빙키봉(응원봉)과 화려한 무대 설정은 뉴진스의 역동적이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ETA’ 무대에서는 멤버들의 환호와 객석의 함성이 어우러졌다. 스탠드 마이크를 활용한 뉴진스의 색다른 퍼포먼스는 물론 여유로운 무대 매너가 돋보였다. 멤버들은 마지막으로 다 같이 “해피 뉴 이어”를 외치며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뉴진스는 12월 31일 일본 NHK의 대표 연말 특집 음악 프로그램인 ‘홍백가합전’에도 특별 초청 가수로 출연했다.

출연 전부터 일본 현지 미디어로부터 높은 주목을 받은 뉴진스는 이날 ‘OMG’, ‘ETA’, ‘Ditto’ 스페셜 메들리 무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무대 직후 뉴진스의 노래들은 일본 주요 음원 차트에서 순위가 상승했으며, SNS에서 뉴진스가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다.

이번 일본에서의 활동으로 뉴진스는 글로벌한 인기를 증명하며 해외 음악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의 뉴진스의 국제적인 활동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 Dick Clark Produ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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