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팝라인 이지은 기자] Mnet ‘엠카운트다운’이 리뉴얼을 거쳐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온다.
10일 Mnet은 “대표 음악방송인 ‘엠타운트다운(이하 ‘엠카’)’을 리뉴얼하겠다”고 밝혔다. 리뉴얼을 통해 2024년 음악 트렌드에 맞는 차트 개편과 함께, K-POP 팬들과 소통을 보다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선보였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MC진이다. 지난해 9월 MC로 합류한 ZEROBASEONE(제로베이스원) 성한빈에 더불어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명재현과 라이즈(RIIZE) 소희를 새로운 MC로 발탁했다.
MZ세대를 겨냥한 5세대 슈퍼 루키들을 총망라해놓은 그야말로 ‘황금 라인업’을 완성시킨 ‘엠카’에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MC진뿐만 아니라 차트 집계 방식에서도 변화를 준 ‘엠카’는 뮤직비디오 조회수 뿐만 아니라 숏폼 동영상 사용량 등 인기 음원의 새로운 바로미터가 된 소셜미디어 지표를 추가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트리밍으로 단일화되어 있던 기존 음원 평가지표를 다양하게 반영하여 국내외 K-POP 시장 내 인기 척도를 고르게 가늠할 방침이다.

변화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엠카’는 ‘엠카’만의 새로운 코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월간 코너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음원들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음원 외에도 화제가 된 스테이지, 포토 등 K-POP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또한 팬들이 궁금해할 법한 흥미로운 주제로 예능적 요소를 더한 차트까지 마련해 종합선물세트를 선사할 전망이다.
스튜디오에서 외부 로비까지 공간을 확장해 컴백 인터뷰, 미니 팬미팅 등 다양한 팬 소통 행사를 계획한 ‘엠카’는 팬들과의 소통 공간도 넓힐 방침이다. 2층 관객석 신설로 아티스트를 보다 가깝게 접함으로써 ‘오고 싶은 음악방송’을 만들겠다는 ‘엠카’의 포부에 K팝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그간 리허설 전 포토타임 등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색다른 음악방송 문화 트렌드를 선도해온 ‘엠카운트다운’인 만큼 현장의 팬들과 어우러져 어떤 시너지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새롭게 리뉴얼된 Mnet ‘엠카운트다운’은 11일 오후 6시 방송된다.
사진 = Mnet, 엑스포츠뉴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