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팝라인 이정범 기자]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이 연예계 은퇴를 발표했다. 그는 가수에서 배우로의 변신을 꿈꿨으나, 이제는 한국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살기로 했다.
최근 송승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 소식을 전했다. 그는 “고민 끝에 연예계를 떠난다”라며 “아마도 한국도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보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슨 일을 하더라도 쉬운 일 그리고 쉬운 관계라는 건 절대 없겠지만, 저를 위해 하루하루 매일 달릴 수 있는 건강한 규칙적인 새로운 삶을 도전해 보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송승현은 2009년 FT아일랜드 원년 멤버 오원빈이 탈퇴한 후 가수로 본격 데뷔했다. 그러나 2019년에 멤버 최종훈이 버닝썬 사태로 인한 수감되는 초대형 악재가 발생했고, FT아일랜드는 장기 공백기에 빠졌다.
송승현은 2021년 FNC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된 이후 팀을 탈퇴했다. 그리고 배우 활동에 매진하며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해 BL드라마 ‘오 나의 어시님’과 영화 ‘스위트홈’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마지막 작품 이후 1년여의 공백기가 이어졌고, 팬들은 그의 근황을 궁금해했다.
팬들은 송승현의 은퇴 소식에 아쉬움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팬들은 “다시 FT아일랜드로 돌아가면 안 되냐”, “아쉽지만,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 일본으로 와준다면 좋겠다”,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응원하겠다”, “승현 오빠가 선택한 길을 응원할게요”, “형이 어떤 길을 걷던 우리들은 항상 곁에서 응원할 거야” 등 다양한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 = 송승현 공식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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