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2월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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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억 신혼집’ 지연, 알고보니 방앗간집 딸…능숙한 솜씨 ‘눈길’

[케이팝라인 유진선 기자] 지연이 방앗간집 딸다운 능숙한 마늘 까기 실력을 선보였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지연 JIYEON’에는 ‘시장에 가면 방앗간도 있고, 지연이도 있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지연은 “명절 대목이 다가와 부모님 일을 도와드리려 한다”며 부모님의 가게를 방문했다.

그는 가게에 도착하자마자 “이게 다 몇 개냐”라며 일손돕기에 나섰다.

어머니가 “혼자 있을 때 뭘 먹느냐”고 묻자 지연은 “샐러드나 샌드위치를 먹는다”면서 “오늘 시장에 온 김에 반찬을 사가야겠다”라고 했다.

매번 마늘 꼭지 따는 일을 맡았다는 지연은 “처음으로 (마늘 손질 말고) 다른 일을 하는 것 같다”면서 “승진한 기분”이라고 했다.

이어 지연은 능숙한 솜씨로 곡물을 포장했다. 봉지에 곡물을 담으며 눈대중으로 90g을 맞춘 그는 저울에 올린 봉지의 무게가 90g이 되자 “퍼펙트하다”고 말했다.

지연의 마늘 꼭지 손질은 이후에도 이어졌다. 그렇게 작업에 열중하던 중, 지연의 남편 황재균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야구장에서 점심을 해결한 후 집으로 들어왔다는 황재균은 “낮잠 자다가 지금 일어났다”라고 말했다.

지연의 어머니는 사위 황재균이 자신의 목소리에 벌떡 일어나자 “그냥 누워 있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연의 아버지 또한 “힘들겠다. 오려면 한참 걸리겠네”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지연 JI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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