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2월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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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현봉식-장원영…악성 루머 엄정 대응에 나선 소속사들


[케이팝라인 이정범 기자] 연예기획사들이 아티스트 관련 루머에 대한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1일 안테나 측은 이서진 관련 루머에 대한 공식 입장을 냈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루머성 글에 대해 사실이 아니기에 외부적 대응을 최대한 자제해 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이와 관련 소속 배우의 실명이 거론되며 악의적인 비방과 무분별한 허위 사실이 지속해서 게시 및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안테나는 “당사는 더 이상 상황의 심각성을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악성 루머를 만들고 이를 퍼뜨리며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엄중 경고했다.

안테나 측이 이러한 입장을 밝힌 건 배우 L씨의 잠수이별 루머 때문이다. 글 작성자 A씨는 배우 L씨와 4년을 넘게 만났으나, 문자 한 통으로 잠수 이별을 당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체 중요 부위 사진을 전송했다고 불안감을 호소했다. 그러나 A씨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해당 게시글을 삭제해 사건의 진실성에 대한 의문 부호가 생겼다.

현봉식 측의 소속사 제리고고도 아티스트를 둘러싼 루머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지속해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이들은 소속 배우에게는 물론, 소속사와 제작사에도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라며 “당 소속사는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함과 동시에 이러한 행위를 더 이상 좌시하거나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루머가 제기된 시점부터 법무법인을 통해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한 증거자료를 모두 수집했다”라며 “최초 유포자들에 대해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네티즌 B씨는 남배우 C씨와 깊은 사이였으나 C씨의 바람으로 결별했고 금전적으로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C씨가 반려견을 학대하고 유기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이 이야기의 당사자가 현봉식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소속사 측이 위와 같이 대응했다.

아이브(IVE) 장원영은 오래전부터 유튜버 탈덕수용소로부터 악의적 루머에 시달려왔다. 이에 대해 장원영은 지난 2022년부터 민형사 소송 및 해외에서의 소송을 진행해왔다. 그리고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에서 승소했다.

하지만 탈덕수용소를 운영했던 D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하는 항소장을 제출한 데 이어 1심 소송 결과에 따른 가집행선고에 대한 강제집행정지를 신청하는 등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모습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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