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팝라인 유진선 기자] 미노이가 광고 불참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AMOG 대표이사가 사임해 더 화제다.
지난 13일 AOMG의 김수혁 대표의 사임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수혁 대표의 대표직 사임은 지난 2024년 1월 초 최종 결정된 일로, 지난 1월 9일 사임서를 제출해 3월 25일 자로 임기를 종료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미노이 관련 사안은 1월 29일부터 발생한 일로 이와 대표직 사임은 관계가 없다”며 :해당 사안으로 인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님을 전달드린다”는 말을 덧붙였다.

최근 AOMG는 미노이의 광고 노쇼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른 바. 미노이는 지난달 SNS 계정에서 진행한 개인 방송 중 정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죄를 저질렀다”며 오열했다. 수많은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이는 미노이가 한 화장품 브랜드 업체와의 광고 촬영 두 시간 전에 돌연 펑크를 낸 것 때문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AOMG는 해당 광고 촬영 계약 체결 과정에서 서로 간 권한 이해가 달라 생긴 갈등으로 불거진 논란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지만 이에 대해 미노이가 개인 SNS를 통해 반박하며 사건은 더 심각해졌다.
미노이는 해당 광고 계약서에 대한 내용을 전달받지 못했고, AOMG 측이 계약서에 자신의 도장이 아니라 ‘가짜 도장’을 찍었다고 주장, 계약 조건이 수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점을 언급하며 광고 촬영 노쇼가 아님을 강조했다.
소속사와 미노이 사이의 갈등으로 인해 미노이가 계약 해지 수순을 밟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지기도 했다.
한편, AOMG 후임 대표이사로는 하이어뮤직의 유덕곤 대표가 선정됐다.
사진 = 미노이, 엑스포츠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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