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2월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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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외모 고민 토로…”젊어지고 싶지만 시술은 잘 안 받아”

[케이팝라인 유진선 기자] 가수 이효리가 노화 고민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했다.

28일 이효리는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수수한 모습으로 라이브 방송에 나선 이효리는 “얼굴을 캡처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1979년 생으로 올해 45세인 이효리는 노화 고민을 토로하며 “나도 젊어지고 싶다”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이효리는 자신의 이마를 언급하는 시청자에게 “이마 얘기는 하지 마라. 요즘 이마가 넓어져서 속상하다. 다 가려도 여기는 못 가린다”고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또 “팬분 중 한 명이 제게 ‘흰머리가 나냐’고 물어보더라. 저는 흰머리는 안 난다. 큰 언니 보니 50대부터 나기 시작하더라. 흰머리보다 숱이 빠지는 게 싫다. 흰머리는 염색도 되고 멋있는데, 숱이 빠지는 것은 좀 슬픈 것 같다”고 전했다.

“저도 젊어지고 싶다”고 말한 이효리는 “(시술도 해봤는데) 너무 아팠고, 아팠던 것에 비하면 효과가 크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이효리는 과거 ‘쟁반노래방’을 진행하던 시절, 눈가 주름을 완화하기 위한 보톡스를 맞았다고 고백하며 “주름을 없애보려고 맞은 것인데 웃을 때 얼굴이 너무 무섭더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젊어지고 싶고, 피부도 좋아지고 싶다. 그런데 시술은 잘 안 받는다. 자연스러운 게 좋아서 그런 것은 아니고, 시술이 잘 안 받는다. 그래서 그냥 안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효리는 “나이대별로 좋은 점, 나쁜 점이 있기 때문에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마음의 편안함은 그대로인 상태로, 몸만 20대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한편 이효리는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MC를 맡아 지난 1월 5일부터 매주 금요일 시청자를 만났다. 지난 26일 마지막 녹화를 진행했으며, ‘이효리의 레드카펫’ 마지막 방송은 오는 29일 방송된다.

사진 = 이효리, KBS 2TV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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