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2월 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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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오늘(3일) 중국 반환…”잘가, 푸공주”

[케이팝라인 이지은 기자] 판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반환되는 가운데, 국내 팬들은 푸바오와의 이별에 아쉬운 마음을 전하고 있다.

2020년 7월 20일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첫 번째 자이언트 판다인 푸바오는 3일 중국으로 반환된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반환 당일 오전 10시 40분부터 20분간 판다월드에서 장미원까지 구간에서 푸바오 배웅 행사가 진행된다.

해당 구간에서 푸바오를 실은 반도체 수송용 무진동 특수차량이 천천히 이동할 예정이다.

팬들은 퍼레이드 동선 및 장미원 정차구역 주변에서 푸바오 응원 깃발을 흔들며 푸바오를 배웅한다.

에버랜드 측은 “비록 푸바오를 직접 만날 수 없지만 푸바오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정, 그리고 새롭게 맞이할 행복한 판생을 함께 응원해주세요”라고 전했다.

이후 푸바오는 중국 측이 제공한 전세기를 타고 중국 쓰촨성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로 보금자리를 옮긴다.

푸바오에게 남다른 애정을 보였던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의 중국행에 함께할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푸공주 잘가, 중국에서도 많은 사랑 받길”, “오늘 너무 눈물날 거 같아서 연차냈다”, “푸바오 벌써 보고싶어”, “푸바오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면 안되니”, “자꾸 눈물이 나네”, “오늘 오열각이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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