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2월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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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논란’ 사이에도 단단한 뉴진스…해린 “대처 방법 늘었다”

[케이팝라인 이지은 기자]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 사이의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뉴진스 해린이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3일 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에는 ‘깜찍한 아기 고양이 해린에게 카리스마란..?’이란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해린은 “가수로 데뷔한 지 623일(촬영일 기준). 데뷔 초와 지금을 비교 했을 때 달라진 점”이라는 질문을 받고 “(데뷔) 초반에 비해서는 좀 경험들이 쌓였다 보니까 어떤 상황에 있어서 대처 방법을 좀 다양하게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한층 단단해진 내면을 보였다. 

제작진이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가사 한 구절”을 묻자 해린은 “‘훌쩍 커버렸어. 함께한 기억처럼. 널 보는 내 마음은. 어느새 여름 지나 가을’이라는 ‘디토(Ditto)’ 가사인데 제 파트”라며 “항상 부를 때마다 공감이 되는 부분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해린은 5월 가장 기대되는 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해린은 “사실 5월에 정말 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다. 그래도 꼽자면 제 생일인 것 같다. 그날 특별한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 날만으로도 의미가 있으니까 제 생일로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해린이 속한 그룹 뉴진스는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모회사 하이브 사이의 대립으로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다. 지난 달 22일 하이브는 민 대표가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정황이 발견됐다고 보고 감사를 시작한 바. 25일에는 민 대표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했다. 같은 날 민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모든 의혹을 부인하며 사건은 한층 더 뜨거웠졌다.

민 대표는 경영권 찬탈을 시도한 적이 없으며 자신에게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고 주장하며 르세라핌과 뉴진스의 데뷔 과정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박지원 하이브 부대표와의 갈등을 겪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후 지난달 30일 민 대표를 해임하기 위한 하이브의 임시 주주총회 허가에 관한 심문이 진행된 가운데, 어도어 측이 이달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 계획을 밝혔다.

소속소와 모회사 사이의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뉴진스는 5월 다가오는 컴백을 준비 중이다. 최근 수록곡 ‘버블 검’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며 뉴진스만의 청량하며 몽환적인 이미지로 대중들을 사로잡았다.

뮤직비디오 선공개로 컴백의 신호탄을 쏜 뉴진스가 오는 24일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로 컴백해 이전과 같은 인기를 누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6월 21일 일본에서도 데뷔 싱글을 발표한다. 이후 6월 26~27일 양일간 도쿄돔에서 대규모 팬미팅을 개최, 팬들을 만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제공, 어도어, 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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