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라인 이지은 기자]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이 있다. 정호연과 이동휘, 소녀시대 출신 배우 수영과 정경호다. 이들의 변함 없는 애정 전선이 공개됐다.
이동휘는 최근 유튜브 채널 ‘뜬뜬’에 출연, 연인인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을 언급했다. 유재석은 이동휘에게 정호연과 운동하는 곳이 같다며 이동휘의 ‘핑계고’ 출연 당시 정호연의 반응을 전했다.
유재석은 “(정호연이) 이동휘 계원 보더니 자기는 너무 재미가 없었다는 거다. ‘재밌었잖아 동휘 귀엽던데’ 했더니 아니라더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이동휘는 본인에게도 같은 반응을 보였다며 맞장구 쳤다.
또 정호연은 유재석에게 “(이동휘가) 사람을 웃기는 게 그렇게 쉬운 줄 아냐”는 반응을 하며 “자기가 한 번 나가서 웃겨 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고. 이를 들은 이동휘는 “그 친구가 ‘핑계고’에 나와서 본때를 한번 봤으면 좋겠다”고 반응했다.
이어 이동휘는 “그래서 (당시) 석진이 형, 홍진경 선배 문자를 다 보여줬다. ‘동휘 정말 웃기다’ 이런 문자를 보람 있게 보여주면, (정호연이) ‘그냥 하는 소리를 가지고 뭘. 오빠 사람들 말 다 믿지 마’ 그러더라”고 반응을 전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동휘와 정호연은 지난 2015년부터 9년째 공개 열애를 이어오는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이다. 지난해 9월 공개된 ‘핑계고’에서도 유재석은 이동휘의 출연 당시 정호연을 마주쳤던 이야기를 꺼냈던 바. 이때도 이동휘는 정호연과의 일화를 공유해 화제를 모았다. 또, 두 사람은 최근 영화 VIP 시사회에 동반 참석하기도 했다.
또 다른 연예계 장수 커플로는 수영과 정경호가 있다. 지난 2013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수영의 전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에서 “연애를 할 거면 수영처럼 해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훈훈한 커플이라고.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두 사람의 시드니 여행 목격담이 퍼지기도 했다. 사진만으로도 애정이 넘치는 두 사람의 모습에 많은 네티즌들이 부러움의 반응을 보였다고.
두 사람은 각종 인터뷰나 방송에서 서로를 스스럼 없이 언급하는 모습일 보여주고 있다. 정경호는 한 인터뷰를 통해 결혼 관련 질문에 답하기도 했다. 정경호는 “시기가 되면 해야겠죠. 그런데 아직 구체화된 것은 없다”고 말해 시선을 보았다.
수영과 정경호는 지난해 ‘MAMA’ 시상식에 동반 참석을 하기도 하며 여전한 애정 전선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 CJ ENM, 엑스포츠뉴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