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라인 이정범 기자] 세계적인 가수 셀린 디온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공개하며 무대로 돌아올 의지를 표명했다.
셀린 디온은 지난 15일 국제 SPS 인식의 날에 아들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과거 그는 강직 인간 증후군(SPS)을 진단받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질환은 100만 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희소 질환으로, 근육의 경직과 경련을 유발하는 자가면역 장애다.
갑작스럽게 큰 소리나 가벼운 접촉에도 근육이 경직될 수 있는 SPS. 이에 디온은 2022년 예정됐던 유럽 42개 지역 공연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
디온은 이 질병을 극복하는 과정이 인생에서 가장 힘든 경험 중 하나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다시 무대에 서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품고 있으며, 가능한 한 평범한 삶을 살겠다고 전했다. 이어 가족, 팀, 그리고 자신을 지지하는 전 세계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SPS 진단을 받은 사람들에게 이 질환을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 = 셀린 디온
